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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갤럭시노트3
5.7인치 화면에 퀄컴 칩 탑재해 LTE-A 지원
기사입력 2013.07.25 17:38:35 | 최종수정 2013.07.26 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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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노트3'에는 5.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LTE-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는 퀄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00'을 적용해 기존 LTE의 두 배 속도를 지원한다.

25일 삼성전자에 정통한 관계자는 "오는 9월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노트3의 스펙(사양)을 두고 조정 과정을 거쳤다"며 "그동안 5.99인치로 알려졌던 화면 크기는 5.7인치"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당초 5.99인치에 맞춰 갤럭시노트3를 설계했다. 앞서 패블릿 제품인 갤럭시 메가(6.3인치ㆍ5.8인치) 제품을 시장에 선보인 삼성전자는 시장 반응을 고려해 5.7인치 갤럭시노트3를 출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다양한 크기의 디바이스를 통해 시장 세분화(Market Segmentation) 전략을 펼치기 위해서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5.3인치에서 5.5인치, 5.7인치로 진화 중이다. 5인치 갤럭시S4와 같이 얇은 베젤(테두리) 기술을 적용해 5.7인치이지만 6인치 화면을 보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LTE-A 시대가 열리면서 갤럭시노트3에 탑재되는 AP에도 변화가 생겼다. 삼성전자는 자사 AP인 '엑시노스 5 옥타' 대신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을 국내를 비롯한 LTE 국가에 출시하는 갤럭시노트3에 적용할 계획이다.

'스냅드래곤 800'은 LTE-A를 구현하는 CA(캐리어 애그리게이션) 기술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4 LTE-A 출시로 본격적으로 LTE-A 시대를 열었다"며 "갤럭시노트3에도 LTE-A를 지원해 대화면에서 필기를 비롯해 게임 등 멀티태스킹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3는 전작보다 기능 측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음성을 글자로 인식해 저장하는 '보이스 필기', 여러 창을 띄워 놓고 필기를 할 수 있는 '멀티 메모장'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ㆍ동영상을 노트로 편집해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은 한층 직관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구글 안드로이드 4.3버전, 3GB(기가바이트) 램(RAM)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와 같이 메탈 띠를 두르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갤럭시노트3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IFA) 기간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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