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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World] 뉴질랜드 남섬, 한여름에 겨울을 만나는 `축복받은 섬`
기사입력 2009.08.23 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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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2개의 큰 섬인 북섬과 남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서도 남섬은 정원의 도시로 불리는 `크라이스트처치`와 `퀸스타운`을 중심으로 볼거리가 많아 계절에 관계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한여름에도 겨울을 만날 수 있는 산 마운트 쿡과 `신이 축복한 땅`이라 불리는 밀포드사운드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남섬으로 떠나보자.

◆ 아름다운 피오르해안, 밀포드사운드

= 뉴질랜드 남섬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밀포드사운드`다. 피오르랜드 국립공원에서 최고의 볼거리 중 하나인 밀포드사운드는 약 1만2000년 전 빙하에 의해 주위 산들이 1000m 이상에 걸쳐 수직으로 깎이면서 바다물이 밀려와 형성된 피오르 지형을 말한다.

불과 200년 전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이 신비스러운 곳은 지금은 연간 25만명이나 되는 관광객들이 찾아가는 주요 관광지가 되었다. 밀포드사운드는 날씨 변화에 따라 환상적인 풍광을 연출하는데 맑은 날에는 피오르를 선명하게 볼 수 있어 좋고, 안개가 낀 날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차로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되는 퀸스타운에서 출발하는 당일 투어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여유롭게 둘러보고자 한다면 테 아나우에서 머물 것을 추천한다. 테 아나우에서 출발하는 투어에 참가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해 오전이나 오후 늦게 크루즈를 타면 혼잡하지 않게 밀포드사운드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배에서 하루를 머무는 `오버나이트 크루즈`도 참가해 볼만 하다.

뉴질랜드 최고봉인 마운트 쿡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해발 3754m 높이의 험준하고 아름다운 산세를 지닌 이곳은 세계자연유산 가운데 관리가 가장 잘 되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반구 최대 규모인 태즈먼 빙하 등 웅장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경비행기나 하이킹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도 좋겠다.

마운트 쿡에서 흘러내린 빙하수가 만든 푸카키 호수는 빙하수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과 뉴질랜드만의 강한 햇빛이 만들어낸 하나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아름답고 깨끗한 호수들로 유명한 뉴질랜드 남섬의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고,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 정원의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 남섬의 동해에 펼쳐진 켄터베리 평야의 중부에 위치한 크라이스트처치는 녹음이 풍부해 `가든 시티`로도 불린다. 100년 전부터 도시 미화의 목적으로 정원 콘테스트가 열리고, 거리 곳곳에 아름다운 정원이 있어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

현지의 가든 투어를 이용하면 시기에 맞게 가볼만한 정원을 안내받을 수 있고 정원사의 친절한 설명이 흥미를 더한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보타닉 가든은 독특하고 아름다운 식물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1년 내내 이벤트를 준비해 시민들이 자주 보러 올 수 있도록 했고 방문객들을 위한 몇 가지 편의시설을 준비해 놓았다.

크라이스트처치는 시내가 작아 걸어서 여행하기에 좋다. 대성당 광장의 서쪽에 주요 볼거리가 집중되어 있고, 이곳을 중심으로 관련 설명을 들으면서 둘러보는 `크라이스트처치 워킹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효율적이다. 주말에는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크래프트 마켓을 꼭 들러보자. 손으로 만든 공예품과 액세서리, 그림을 파는 노점과 포장마차가 들어서 있다.

번지점프나 제트보트 등 액티비티의 중심지로 유명한 퀸스타운은 모험과 레저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완벽한 휴양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번지점프 명소이기도 한데 높이 43m의 세계 최초 번지점프대가 위치한 카와라우강은 지금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뛰어내리는 `더 리지`는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바다와 어우러진 퀸스타운 시내를 한눈에 감상하고 싶다면 스카이라인 곤돌라를 타고 봅스 힐에 올라가 보자. 해발 790m의 전망대를 5분 만에 올라가면 와카티푸 호수와 어우러진 퀸스타운의 모습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또한 와카티푸 호수에는 초기 제작된 원형 그대로 간직된 언슬로호가 있어 관광객들에게 옛 추억을 선사한다.

▶▶이것만은 알고 떠나요

△가는 길=현재 퀸스타운으로 바로 가는 직항편은 없다. 대한항공, 델타항공에서 운항하는 인천~오클랜드 구간 직항편을 이용한다. 비행시간 약 11시간 소요. 퀸스타운까지 비행기로 약 1시간50분 소요, 크라이스트처치까지 약 1시간20분 소요.

△기후=1~2월에 가장 덥고 6~7월이 가장 춥지만 연간 온도차는 한국보다 작다.
1년 내내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가 일교차가 크고, 남북으로 긴 지형이므로 북쪽으로 갈수록 기온이 높다.

△상품정보=세계투어에서 `핵심 뉴질랜드 남북섬 8일` 상품을 판매 중이다. 크라이스트처치, 마운트 쿡, 퀸스타운, 오클랜드 등 뉴질랜드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북섬 테마파크 아그로돔 농장을 방문한다. 밀포드사운드 피오르 크루즈 탑승, 폴리네시안 풀 온천욕, 마오리 민속공연, 전통 항이 디너 포함. 요금은 139만원. 뉴질랜드항공을 이용해 매주 월ㆍ토요일 출발. (02)6900-9170

△사진제공=뉴질랜드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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