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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과학] 삶의 질 높여주는 융합연구 트렌드
BTㆍ나노기술로 건물온도 조절
기사입력 2010.10.27 11: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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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CLA 이진형 교수팀은 전기ㆍ전자공학을 활용해 뇌 연결구조를 파악하고 뇌 질환을 치료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은 진작부터 융합기술 연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은 약 10년 전인 2001년부터 나노기술(NT), 바이오기술(BT), 정보기술(IT), 인지과학기술(CT) 등을 주요 융합연구 분야로 정하고 집중 지원하고 있다. 또 미국에 자극받은 유럽은 2004년 지식사회 건설을 위한 융합기술 발전 전략을 마련했다. NT, BT, IT, CT에 인문학, 사회과학을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는 2008년 융합기술발전 기본계획(2009~2013년)을 수립했고 최근 정부가 지원을 늘리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과학기술 융합은 NT, BT, IT 등 세 가지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활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미국에서는 최근 미니 현미경과 진단 소프트웨어를 휴대폰에 장착함으로써 개개인이 병에 걸렸는지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했다. 병원이나 첨단 의료시설이 없는 곳에서 원격진단도 할 수 있다. 피 한 방울로 DNA까지 분석해 병을 진단하는 진단칩도 개발이 진행 중이다. BT와 IT 융합으로 인류 건강에 큰 혜택을 주는 셈이다. 유럽에서는 맥주나 빵을 만들 때 사용하는 효모를 이용해 신약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전기공학ㆍ전자공학 기술을 용용해 복잡한 뇌 구조를 파악할 수도 있다. 우리 두뇌는 뇌세포가 약 1000억개고 뇌세포 활동을 돕는 아교세포는 3000억개에 달할 만큼 굉장히 복잡하다. 아무도 정확한 연결망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뇌에 병이 생겨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ㆍ전기공학 기술이 활용된다.

복잡한 전자회로의 이상 여부를 뜯어보지 않더라도 전기적 테스트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뇌에 이상이 생겼을 때 어디가 문제인지 파악할 수 있다.

바이오기술은 건축에도 활용된다. 생물의 피부처럼 온도ㆍ습도 등을 조절할 수 있도록 건축물 재료를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조절하는 땀샘 구조를 건물 외벽에 적용한다. 스스로 나쁜 공기는 빼내고, 바람을 통하게 하고 온도ㆍ습도까지 조절하는 똑똑한 건물을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공지능이 휴대폰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가상비서시스템은 인공지능과 언어인식 기술이 적용된 프로그램이다. 마치 개인 비서처럼 식당을 예약하고 공연 티켓을 구매해준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도 다양한 기술이 융합돼 개발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개발하고 있는 솔라트리(태양광 나무)는 플렉시블(얇아서 휘어지는) 태양광전지, 2차전지, LED 기술, 시스템 모니터링 기술 등 다양한 전지 관련 기술을 활용했다. 솔라트리는 태양광을 이용한 가로등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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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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