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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건 6년만에…`그놈` 목소리 포착했다
미궁에 빠진 사건 당시 통화기록에서 제3 목소리 찾아내
단하나의 단서로 진실 파헤치는 과학수사 기법 해부
천기누설 <목요일 밤 11시>…Preview 5일 방송
기사입력 2012.07.04 15: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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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검증'을 모토로 모든 미스터리와 궁금증에 과학적 잣대를 들이대는 MBN '천기누설'이 이번에는 미제 사건 해결에 도전한다. 완전범죄를 꿈꾸는 범인들의 허를 찌르는 현대식 과학수사 기법을 '천기누설'이 전격 해부한다.

◆ 그놈 목소리에 숨겨진 살인의 추억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살인의 추억'부터 어린이 유괴 살해사건을 모티브로 한 '그 놈 목소리', 그리고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그린 '아이들'까지…. 십수 년 전 벌어졌지만 미궁에 빠진 채 사실상 수사가 종결된 '미제' 사건들.

형사 및 경찰 관계자들은 미제사건에 대해 "당시의 수사 수준이 낮거나 누군가에 인한 증거 훼손 등으로 해결이 안 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피해자 가족의 억울함은 사라지지 않는다. 미궁에 빠진 사건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제아무리 철두철미한 사람이라도 범인은 늘 증거를 남기기 마련. 날로 발전해가는 과학수사 기술 덕분에 10년 전에는 밝혀내지 못했던 미제사건도 하나둘씩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천기누설' 제작진은 목소리 증거, 사건 현장 프로파일링, 최면수사 등 수사의 원리와 비밀을 실제 사건과 실험을 통해 밝혀내기로 했다.

2006년 광주. 임신부가 차량에 탑승한 채 저수지에 빠져 숨졌다.

당시 단순 사망으로 수사가 종결됐지만 우연한 계기로 당시 전화통화 내용을 듣는 순간, 경찰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6년 전에는 들리지 않았던 제3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 6년 전에는 들을 수 없었던 소리를 지금은 어떻게 들을 수 있었던 걸까? '천기누설' 제작진은 소리전문가 배명진 씨와 함께 일반인은 알아내지 못한 결정적 증거를 분석했다.

◆ 사혈 요법의 모든 것

'천기누설'이 만난 또 하나의 미스터리는 바로 수천 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민간의술이다. 현대 의학도 손을 뗀 중병도 고친다는 신비의 요법으로도 통하는 민간의술.

아직까지 이 민간의술의 효험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는 없다. 효험을 본 사람은 만병통치라며 손가락을 치켜세우지만 혹자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되기도 하는 위험천만한 민간의술의 비밀.

'천기누설' 제작진이 조심스럽게 파헤쳐봤다. 민간의술을 잘 모르는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사혈' 요법은 모세혈관을 막은 어혈(죽은 피)을 뽑아내 깨끗한 피를 새로 생성하면 그것이 혈액 순환을 도울 뿐만 아니라 만병을 고치고 회춘을 돕는다는 원리에 따른다. 회춘은 물론, 불치병까지 낫게 한다는 치명적인 유혹. 단지 몸 안의 피를 빼내는 것뿐인데 정말 병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는 걸까? 제작진은 구체적인 검증을 통해 사혈 요법의 모든 것을 직접 확인해봤다.

그리고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한 가지는 사실 사혈요법 역시 민간요법이 아닌 전문 의료 행위라는 것이다. 작년에는 무면허 신분으로 일반인을 상대로 사혈요법 교육을 하고 이것이 만병을 고칠 수 있다고 과대광고를 한 단체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는 사건도 있었다.

하지만 제작진이 취재한 결과 아직까지도 무면허 신분인 일반인들이 사혈요법 교육 사무실을 차려 놓고 수강비를 받아가며 건강한 삶에 목마른 일반인들을 현혹하고 있었다. 게다가 6~7개월 만에 암까지 고칠 수 있다며 서슴없이 허위광고를 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주(6월 28일) 방송된 '천기누설'에서는 다이어트의 치명적인 적이자 현대 여성 다수가 앓고 있는 폭식증에 대해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최근 5년간 폭식증 환자는 20대 여성 20명 중 1명꼴로 남성보다 무려 18배나 많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는데…. 제작진이 만난 한 여성은 폭식증으로 단 4개월 만에 40㎏이나 쪘다.

마음껏 음식을 먹고 싶은 욕망과 폭식 후 살이 찔 것 같은 공포심 때문에 반복적인 구토를 한다는 여성에 대해 최면실험을 진행한 결과, 그녀가 폭식증을 앓게 된 데는 무의식 속에 잠재된 아버지의 학대와, 그에 대한 복수심이 숨어 있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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