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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작가 베르베르 방한…경희대 강연
남보다 나를 먼저 사랑하세요
기사입력 2013.11.17 20: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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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해 살지 말고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허물을 벗고 나비로 거듭나세요."

왜 사람은 평소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불행하다고 생각할까. 일반인에게 '개미' '뇌' 등의 베스트셀러로 잘 알려진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답한다.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망각하고 남을 위해서 살기 때문입니다."

베르베르가 17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인간을 보는 다른 시선'이란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했다. 그는 1500여 관중 앞에서 "흥미로운 것을 찾아 스스로가 판단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은 중요하지 않은 여러 가지 일에 너무 신경을 많이 쓰면서 나쁜 기억을 담아놓은 가방을 지고 있는 듯하다"며 "기본적인 것을 돌아보고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해답으로 '타인보다 자신을 사랑하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타인의 굴레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베르베르에 따르면 이는 애벌레가 허물을 벗고 나비가 되는 것만큼 힘든 작업이다. 하지만 이를 거부하면 영원히 애벌레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
베르베르는 "책이란 세상을 바꾸는 데 가장 강력한 도구이자 안테나"라며 "안테나는 그 자체로 끝나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안테나를 만나 생각의 전달을 더 넓게 한다"고 말했다.

강연 중에 그는 최면술, 전생 등 몽환적 요소를 자주 예로 들어 눈길을 끌었다. 베르베르는 작가가 된 계기에 대해 어느 영매와의 만남을 예로 들면서 "나는 111개의 전생을 살았고 100개의 평범한 삶과 11개의 비범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며 "그중에는 파라오의 연인, 사무라이, 의사 등의 직업도 있었다"고 말했다.

[원요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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