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 갭 이미지이메일 전송갭 이미지리스트
섹션 타이틀 이미지
DMB족 퇴근길 지하철서도 "와~"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시청률 급등 … 제품도 잘 팔려
기사입력 2008.08.12 18:13:26 | 최종수정 2008.08.12 20:14:43
보내기
기사 나도 한마디

 기사의 0번째 이미지

12일 저녁 지하철 4호선에서 한 승객이 DMB 수신기를 통해 베이징 올림픽 유도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 <김호영기자>

베이징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 결승전이 벌어진 지난 11일 오후 6시 45분께.

지하철 5호선으로 퇴근길에 올랐던 직장인 박 모씨(33ㆍ서울 송파구)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을 통해 '양궁 결승전'을 시청했다.

지하철에서 DMB를 시청하던 승객은 박씨뿐만이 아니었다. 많은 승객이 휴대전화나 개인멀티미디어기기(PMP) 등으로 올림픽 중계방송을 시청하고 있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 선전이 계속되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올림픽 중계방송을 시청하려는 소위 'DMB족(族)'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상파와 위성 DMB 단말기가 1400만대 이상 보급된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올림픽 때마다 미디어 환경이 큰 변화를 겪은 사례로 봤을 때 이번 베이징올림픽은 'DMB 올림픽'이라 부를 만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상파DMB와 위성DMB 시청률은 베이징올림픽이 개막한 이후 급상승하고 있다. 티유미디어 집계 결과 '위성DMB 시청률(myMBC 기준)'은 올림픽 개막 전인 지난 7월 평균 0.49%에 불과했으나 올림픽이 시작된 지난 8일 0.64%를 넘었다. 한국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메달 경쟁에 돌입한 10일에는 1.61%, 11일에는 평균 2.27%를 기록했다.

특히 11일 오전 박태환 선수의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예선전의 순간 시청률은 12.51%를 돌파했으며 저녁 퇴근시간에 벌어진 남자 양궁 단체전의 순간 시청률은 15.54%를 기록하기도 했다.

DMB 내장 휴대전화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집계 결과 지상파DMB를 내장한 휴대전화 비중이 지난 5월에는 23.1%(총 117만대 가운데 27만대)였으나 올림픽 개막 직전인 7월에는 33.5%로 두 달 만에 10%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지상파DMB가 내장된 휴대전화 비중이 14.1~17.7%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베이징올림픽이 전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기 때문에 8월에는 DMB가 내장된 휴대전화의 판매 비중이 40%에 육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손재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IG


경제용어사전 프린트 갭 이미지 이메일 전송 갭 이미지 리스트


뉴스브리핑

mk인사이드 이전보기

mk인사이드 다음보기

 


notice

0번째 공지사항 배너 이미지

0 번째 이미지1 번째 이미지2 번째 이미지3 번째 이미지4 번째 이미지

분야별 주요뉴스

포토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