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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 투자 엄청난 무기, 지금 전쟁나면
8발 중 3발 불발…설계오류 가능성
기사입력 2013.03.06 08:46:45 | 최종수정 2013.03.06 08: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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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대잠수함 어뢰 `홍상어`가 시험발사에서 `전투적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군 소식통은 6일 "홍상어가 실전배치되고 지난해 7월 실시된 첫 시험발사가 실패한 이후 8발의 추가 시험발사를 했으나 5발만 가상의 표적에 명중했다"고 밝혔다.

유도 무기가 군사용 적합 판정을 받으려면 시험평가 때 명중률이 75% 이상이어야 한다.

군 당국은 작년 10월부터 홍상어 10발을 발사할 계획이었으나 지금까지 3발이나 목표물을 맞추지 못해 나머지 2발이 모두 명중해도 전투적합 판정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 소식통은 "지난해 10∼11월 연습용 5발, 연말·연초에 실전용 3발 순으로 시험발사가 이루어졌다"며 "연습탄 사격에서 문제가 보완됐어야 하는데 실탄사격 때 오히려 불발탄이 많이 나와 관계자들이 난감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상어는 2000년부터 9년간 국방과학연구소(ADD)가 1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한 사거리 20㎞의 대잠 어뢰다. 길이 5.7m, 지름 0.38m, 무게 820㎏에 달하며 1발의 가격은 18억원에 이른다.

홍상어는 작년 7월 25일 동해상에서 이루어진 성능 검증 목적의 시험발사 때 목표물을 맞추지 못하고 유실됐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10발의 추가 시험발사를 해본 뒤 최종 납품받기로 했으나 명중률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사고 원인으로 설계 오류에 일단 무게가 실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홍상어 전력화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홍상어 설계를 주관한 ADD와 양산을 담당한 방위산업체 L사,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해군 등 관계기관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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