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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경매 인기 高高
낙찰가율 78% 10개월만에 최고…저금리에 돈몰려
기사입력 2013.03.06 17:09:13 | 최종수정 2013.03.07 10: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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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인천지방법원 경매법정. 감정가 7000만원짜리 인천 남구 주안동 소재 공급면적 28㎡ 오피스텔에 무려 27명이 몰려 6900만여 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무려 98.7%로 작년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인 70%대 중반을 크게 웃돌았다.

경매시장에서 아파트 인기가 되살아나는 데 이어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6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 2월 수도권 소재 오피스텔의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이 78.4%를 기록해 작년 5월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낙찰가율이 60%대 후반에 불과했던 점에 비춰보면 한 달 새 10%포인트 넘게 껑충 뛴 셈이다. 2월 경매물건은 417건으로 1년래 최대치를 기록해 공급이 늘었는데도 가격은 오히려 오른 것이다. 평균 입찰자 수도 5.5명을 기록해 작년 5월 7.6명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계에선 이 같은 오피스텔 인기를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일반 시장에서 오피스텔 인기는 떨어지는 추세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입주 예정인 오피스텔은 3만742실로 작년 1만3000여 실에 비해 2배를 뛰어넘어 공급 과잉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작년 한 해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년래 처음 6% 미만으로 내려간 데다 가격이 비싼 강남 신축 오피스텔은 대부분 수익률이 4%대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매시장에서 오피스텔 인기가 갑자기 높아진 것은 저금리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강은현 EH경매연구소 대표는 "상가 등 다른 수익형 부동산에 비해 오피스텔은 개인이 투자하기 쉬운 상품"이라며 "역세권이나 회사, 학교가 가까이 있는지만 알아보면 어느 정도 배후 수요를 짐작할 수 있어 여윳돈이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까지는 1억원 안팎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한 수도권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었는데 지난달에는 상대적으로 고가인 강남 지역 3억원대 오피스텔에도 많은 사람이 몰렸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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