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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곤 회장, "中 전기차시장이 희망"
"한국 점유율 10%로 올릴것"
기사입력 2013.03.06 17:16:53 | 최종수정 2013.03.06 17: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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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바모터쇼에서 만난 CEO 2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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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이 6일(현지시간) 제네바모터쇼 전시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임성현 기자>

"유럽 자동차 시장은 당분간 나빠질 것인가와 더 나빠질 것인가로 구분될 정도로 비관적이다."

세계 5대 모터쇼인 제네바모터쇼가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는 온갖 신차들의 축제의 장이 펼쳐졌지만 6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불황의 그늘을 떨쳐내기엔 역부족이다.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은 6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올해가 시작한 지 두 달밖에 안됐지만 유럽 시장 전망을 다시 해야 할 것 같다"며 "아직 유럽 시장에는 여러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시장을 더 위축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럽 자동차 시장이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유럽에 기반을 둔 완성차업체들에 `절망의 땅`이 돼가고 있다. 끊없는 실적 부진에 르노는 2016년까지 총 7500여 명의 인력을 줄이겠다는 구조조정 계획안을 지난 1월 밝혔을 정도다.

곤 회장은 "엔화가치 하락이 닛산의 수출에 일부 영향은 미치겠지만 그리 큰 것은 아니다"며 "이미 중국이나 제3국에 많은 부품공급사를 확보하며 일본 내 생산을 많이 줄였기 때문에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결국 불황을 타개할 비책은 신차다.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인 소형 SUV `캡처`와 함께 르노의 전기차 `군단`이 그 중심이다. 르노는 현재 트위지, 플루언스, 캉구, 조에 등 4개 전기차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곤 회장은 "현재까지 닛산 리프가 2만대 넘게 팔렸고 르노도 전기차를 선보인 이후 유럽지역에서 1만대가량 판매됐다"며 "조만간 조에까지 출시돼 전기차 라인업이 완성되면 판매량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환경문제에 대처하는 중국 정부 입장이 단호해지면서 중국 시장이 전기차 부흥의 진원지로 부상하고 있다. 그는 "중국 시장에 전기차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곤 회장은 "한국 시장도 경쟁이 심해져 르노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장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2014년부터 부산공장에서 북미 수출용 `로그` 후속 모델을 연 8만대 수준으로 생산하는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바 =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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