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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나만의 엔진 소리 벨소리처럼 고른다
기사입력 2013.03.06 17:49:55 | 최종수정 2013.03.07 07: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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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는 엔진 소음을 대폭 줄이고, 엔진음도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ㆍ기아차가 개발한 기술은 `능동제어 소음저감 기술(ANCㆍActive Noise Control)`과 `주행음 구현기술(ASDㆍActive Sound Design)` 두 가지다.

능동제어 소음저감 기술은 차량 내에 소음감지센서를 설치해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음과 흡ㆍ배기음 등 각종 소리의 주파수, 크기, 음질 등을 분석한 후 스피커를 통해 역파장의 음파를 내보내 소음을 상쇄시키는 기술이다.

잠수함ㆍ항공기에 적용되던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한 것으로, 쉽게 말해 `소리로 소리를 잡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주행 시 엔진 부밍 소음을 최대 20㏈(데시벨) 정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귀에 거슬리는 차량 소음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 소음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던 고가의 특수기구나 차체 보강재 사용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차량 무게가 줄어들고, 연비도 개선될 전망이다.

주행음 구현기술은 운전자가 원하는 엔진음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내장된 사운드 컨트롤러를 활용해 일반 주행, 스포티 주행, 정숙 주행 등 다양한 주행 모드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박력 있는 엔진음을 듣고 싶다면 스포티 주행 모드를,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면 정숙 주행 모드를 선택하는 식이다.


현재 선보인 엔진음 스타일은 세 가지. 현대ㆍ기아차는 추가 개발을 통해 더 다양한 엔진음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더 나아가 선루프, 버튼, 파워윈도 등 자동차의 각종 작동음도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디자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리 디자인 기술 개발은 현대ㆍ기아차가 추진하고 있는 `품질경영` 노력의 일환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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