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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독립채산제 도입 `세계 1위 고수`
지역본부장 현지인 채용…76년 역사 첫 사외이사 선임
기사입력 2013.03.06 17:56:20 | 최종수정 2013.03.07 07: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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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자동차사업을 4개 부문으로 나누고 독립채산제를 도입했다. 세계 1위 체제를 장기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포석이다.

도요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조직 체제와 최고경영층 인사를 발표했다.

현재 자동차사업은 럭셔리 브랜드인 렉서스 사업을 전담하는 `렉서스 인터내셔널`, 북미ㆍ유럽ㆍ일본 담당인 `제1도요타`, 중국ㆍ아시아ㆍ호주ㆍ중동ㆍ아프리카ㆍ중남미 담당인 `제2도요타`로 나뉜다. 또 각 부문별 제품 개발과 상품화를 전담하는 `유닛센터`도 별도로 만든다.

도요타는 이들 4개 사업부문별로 독립채산제를 도입하고 사업과 수익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또 지역본부 중 신흥국을 담당하는 4개 본부에는 일본인이 아닌 현지인을 최고책임자로 임명하기로 했다.

이날 조직 개편에 대해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사업부제를 도입해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며 "중기 글로벌 비전 달성을 위한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또 조 후지오 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우치야마 다케시 부회장을 대표권이 있는 회장으로 임명했다.

우치야마 신임 회장은 하이브리드카 개발을 진두지휘한 엔지니어 출신으로 `프리우스의 아버지`로 불린다.

도요다 사장은 또 그동안 유지해온 연간 국내 생산대수 최저 라인인 300만대를 앞으로도 계속 지켜가겠다고 덧붙였다.

도요다 사장은 "도요타이기 때문에 국내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이번 체제 개편도 국내 생산 300만대 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요타는 이날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 부사장 출신인 마크 호건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도요타가 사외이사를 선임한 것은 76년 역사에 처음이다. 이는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현지 시장에 빠르고 투명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요타 측은 설명했다.

[도쿄 = 임상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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