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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金 100t 시대…외환보유액 중 1.5%
기사입력 2013.03.06 18:01:30 | 최종수정 2013.03.06 20: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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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드디어 외환보유액 `금 100t 시대`를 열었다. 2011년 들어서까지 14.4t에 그쳤던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은 김중수 한은 총재의 결단 이후 다섯 차례 전격 매입으로 20개월 만에 100t을 넘어서게 됐다.

한은은 6일 "올 2월 중 10억3000만달러를 들여 금 20t을 추가 매입해 전체 금 보유량이 104.4t으로 늘어났다"며 "외환보유액 중 금 보유 비중도 1.1%에서 1.5%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금위원회(WGC)가 발표하는 전 세계 중앙은행 금 보유 순위는 34위로 2단계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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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앞으로도 금을 더 매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금 매입 목적으로 내세우는 `포트폴리오 다변화` 지표인 주요 선진국들의 외환보유액 대비 금 보유량이 최소 2~3%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추흥식 한은 외자운용원장은 "중앙은행이 보유한 금은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판 역할을 한다"며 "특정 국가 통화나 특정 상품에 쏠림 없이 우리 국부를 다양한 안전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어차피 금값이 오른다고 팔아서 이익을 실현할 목적이 아닌 이상 단기적인 금값 흐름에는 연연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다만 100t이 넘는 많은 금괴는 국내에 없다. 과거엔 한은 대구지점에 쌓아뒀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해 2004년 5월 이후 모든 금괴를 런던 영란은행 창고로 옮겼다. 한은이 금을 사면 영란은행 지하의 한은 창고에 금괴가 쌓이는 식이다.


2월 외환보유액은 3274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5억1000만달러 줄어들면서 9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외화자산 운용수익에도 불구하고 달러 대비 유로화 값이 떨어지면서 달러로 표시된 외환보유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전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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