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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군대 안가려고 결핵 치료안하는 사람있나?"
기사입력 2013.03.06 14:21:18 | 최종수정 2013.03.06 16: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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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내정자는 6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직접지불제와 재해보험을 양대 축으로 소득·경영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농업을 가공·유통 등 2.3차 산업과 융·복합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과 농민에게 이익이 되돌아오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IT(정보기술).BT(생명공학)를 농식품 생산·유통·가공·소비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활용하고 연구개발, 종자·생명산업 등 신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농민 생활의 질 향상과 관련해서는 "도시보다 접근성이 떨어지고 과소화 돼가는 농촌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사회안전망을 확충해야 한다"며 "농촌 주민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주거·의료·교육 등 공공서비스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체계적인 지역개발을 통해 농촌이 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농촌계획제도를 도입하고 농촌 주민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농촌활력찾기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소개했다.

이 내정자는 자신의 병역 회피 의혹과 관련해서는 "군에 안 가려고 결핵 치료를 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나"라며 이를 부인했다.

그는 "대학 4학년 때 결핵 판정을 받고 2년간 노력했는데도 치유가 안됐느냐"는 김우남 민주통합당 의원의 질문에 "객지에 혼자 살며 건강관리를 잘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이 "군대를 면제받은 뒤에는 적극 치료해 취업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고 묻자 이 내정자는 "결핵은 정말 무서운 병"이라며 "군에 안 가려고 결핵을 치료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나"라고 반박했다.

이 내정자는 "결핵은 법정 전염병이라 신고해야 하는데 혹시 신고했나"라는 김춘진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제가 직접 신고한 것은 없다.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진료기관에 신고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미신고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그러면서 "치료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힘들었다.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데 하다 말고 그런 식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학교 다닐 때는 (결핵약을) 한두 달 먹으면 괜찮은 것 같아 먹다가 안 먹었다. 1977년 말쯤에는 정말 심각해서 시골에 가서 요양했다. 좀 더 치료에 집중해야 했는데 집안일도 거들다 보니 기한 내 치료가 제대로 안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내정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원장 재직 당시 농협 자회사인 한삼인의 사외이사 겸직이 농경연 정관을 위반한 것이라는 문제 제기와 관련해서는 "결론을 말하자면 제 불찰"이라고 인정했다.


이 내정자는 "농경연 원장과 한삼인 사외이사 겸임은 재임 기간 승인 없이 다른 직무를 겸임해서는 안 된다는 농경연 정관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배기운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속이거나 한 것이 아니라 규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불찰"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외이사.비상임이사 자리를 17개나 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사실과 좀 다르다"며 "농업의 삶의 질 위원회는 총리실 위원회이고 겸직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고정직불금을 현재 ha당 70만원에서 100만원 이상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박근혜 대통령 공약과 관련해서는 "쌀 소득이 낮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소득이 보전되고 쌀 농사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며 "공약이 조속히 실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아영 폴리톡톡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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